[날씨] 낮기온 '쑥' 일교차 유의…중서부 미세먼지

2023-04-01 0

[날씨] 낮기온 '쑥' 일교차 유의…중서부 미세먼지

[앵커]

낮 들어서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때아닌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는 곳이 많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계속해서 좋지 못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김하윤 캐스터, 벚꽃 구경은 좀 했습니까?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경복궁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벚꽃과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분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온화한 바람과 햇볕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고요.

봄꽃이랑 한복이 어우러지면서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낮 들어서 기온이 쑥쑥 올랐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25.3도, 광주 26.9도를 보이면서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들이 있고요.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 대기가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 또 강화된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쪽과 영남 일부 지역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보된 가운데 현재 인천과 경기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먼지는 적어도 내일 오전까지 내륙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월요일까지는 고온 현상이 지속되겠지만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서 이맘때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완연한봄 #건조특보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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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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